잼얘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 데이터 분석 도서 추천

카피피디아 2023. 12. 17. 11:11

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이터 문해력(카시와기 요시키)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을 고르겠습니다. 기획자들의 바이블 '기획의 정석'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기획의 정석'을 읽었을 때 머리가 트이던 느낌이 이 책을 읽고 재연됨 ㄷㄷ. 간략히 내용을 소개해볼게요.

<데이터 안에 답은 없습니다>

  1. 기획자는 데이터에서 가설을 찾는 아니라, 가설을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용도로 데이터를사용해야 합니다.
  2. 데이터 중심의 사고가 아닌 목적 중심의 사고가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당연한 소리처럼 들려도, 막상 일을 많은 사람이 데이터에 쉽게 매몰됩니다.
  3. , 내가 알고 싶은 (목적) 따라 데이터를수집, 분석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내가 세운 가설을 검증하는 것에 활용되어야 하며, 결과(fact)가 아닌 결론(insight)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눈앞의숫자들로부터 패턴을 추출하는 것은 데이터 분석이 아닙니다.
  4.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의 원인후보를 떠올리고, 원인 후보를 데이터로서 검증하고, (문제가 아닌) 원인을 해결할 방안을모색해야 합니다.
  5. 기획을 하기 전에 아래 사진 프로세스를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시간 외 근무가 많다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재정의. <수요일> 시간 외 근무가 많고, <H부서>의 근무가 많은 현황을 파악. // 문제의 원인을 논리적 구조화(가지치기)하여 파악 //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짜 원인을 규명) //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 검토

데이터, 데이터, 데이터.... 데이터 없이는 누군가를 설득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기획을 할 때면 데이터부터 펼쳐놓고, 마치 탐정처럼 단서를 모아 정답을 찾으려 했던 것 같아요. 이런 저에게 작가는 말합니다. 데이터 안에 답은 없다!!! 데이터에 집착하며 저도 모르게 좁아졌던 시야가 다시 트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기획의 정석'을 추천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의 프로세스를 정리해 주고, 각 단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거든요. 저는 책장에 두고두고 읽으려 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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