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카피 모음 / 2024년 7월 카피 224개

2024년 7월의 광고 카피를 만나보세요.

이 블로그를 앞으로 10년동안 유지한다면 어떻게 될까? 문득 생각했습니다.

10년 뒤에 누군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하겠죠?

옛날 사람들은 이런 카피를 썼군. 이 시대엔 이게 유행이었지 맞다 맞다.

미래의 독자분에게, 2024년 7월의 서울은 아주 덥고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뜨겁고, 주식 시장도 뜨겁게 날뛰고 있어요.

10년, 20년 카피피디아가 유지될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의 카피 모음 시작하겠습니다!

 

광고 카피 모음

한 달의 카피를 비슷한 유형으로 묶어 전달합니다.
전체 224개 카피는 아래 엑셀파일로 첨부해요!

(COPYPEDIA) Copy Archiving_JuL_240806.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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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을 살린 카피

Go Ultra /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

내가 니 앱이다, 파파존스 / 파파존스 app

신나는 예능 보고 디플 때 / 디즈니플러스

 

귀로 듣는 카피(의성어 활용)

하나가 되는 소리, 짠! / 카스

푸라닭 시키기 딱 좋은 시간, 딥, 딥, 딥, 딥~! / 푸라닭치킨
                                         (카운트다운 소리)

 

두 번 해석, 두 배로 즐기는 카피

뜨기 전인 곳까지 띄웁니다 / 제주항공

전력을 다해 / 캐스퍼 일렉트릭

 

한 글자만 바꿨을 뿐인데!

마침내 바라던 도우의 도우착 / 청년피자

이것은 장보기의 지갑변동 / SSG닷컴

각양각식 라이프 / 아워홈

 

혁신화법으로 설득하는 카피

용달은 원래 편하다. 용달에 대한 생각까지 옮깁니다. / 센디

틀에 갇힌 선택, 깨고 살래요 / 헤이딜러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 시그널플래너

7월 광고피디아

카피피디아의 자매품. 그 달 기억에 남는 광고를 소개합니다.

 

코리아둘레길 - 빠져드는 이야기

한결같다는 건 어떤걸까? 라는 질문으로 광고는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여행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가는데요. 한결같음에 대한 질문이, 나다움에 대한 질문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한결같은 게 남들에겐 좋지만, 나에게도 과연 좋은 걸까?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가꿔가는 한결같지 않은 나. 어쩌면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은 그런 걸지도 몰라.

전체 카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피 도서관 이라는 글 카테고리를 만들었어요. 기억에 남는 카피들을 여기에 차곡차곡 쌓아보려고 합니다.

한결같다는 건 어떤 걸까? - 코리아 둘레길

 

잭링크스 - 이게 육포 광고라고?

 

스위첸 - 사는 곳 이야기 말고 사는 이야기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요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과 밥 한 끼 먹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스위첸은 위와 같은 의도를 바탕으로 '식구의 부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광고가 브랜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건 또 기억에 남는 캠페인을 만들었다는 점 같습니다.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역시 스위첸 광고네요!